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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이수(신사의 품격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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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개요[편집]
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등장인물. 배우는 김하늘.
"보송보송 서이수" 스트-라익! 판정을 내린 그녀가 헬멧마스크를 벗는다. 찰랑이는 긴 머리가 헬멧 속에서 쏟아진다. 얼굴 가득 번지는 눈부신 미소. 덕분에 사회인 야구단 <블루캣>에는 판정시비가 존재하지 않는다. 그녀가 스트라이크라면 스트라이크고 볼이라면 볼이고 까라면 깐다. 왜? 억세진 않지만 단호하고, 까칠하진 않지만 얄짤 없는 성격엔 카리스마가 8할 이니까. 그래서 남자들은 이수와 그 흔하디 흔한 정 중에 ‘우정’만을 나눈다. 제발 이러지들 말자.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그런 사이 좋잖아. 암튼 이수는 그런 칼 같은 성격 탓에, 학생들 사이에서도 그녀는 “칼있으마”로 불린다. 가장 순수하고 윤리적이어야 할 학생들에게 ‘윤리’는 ‘국영수’에 밀려 배워도 그만 안 배워도 그만인 선택과목이 되고 말았지만 그녀는 매 순간 인간의 존엄성과 타인에 대한 예의와 스스로를 사랑하는 범에 대해 엄숙하고 열정적인 수업을 한다. 그게 그녀가 생각하는 윤리니까. 용모 단정하고, 직업 괜찮으니 이런 저런 소개팅 주선도 끊이질 않지만, 그녀에겐 이미 가슴 속 깊은 곳 스트라이크된 남자가 있다. 야구단 입단의 결정적 계기가 된 그 남자, 친구인 세라의 애인이기도 한 그 남자... 하지만 짝사랑이 좋은 이유는 기쁨도 슬픔도 모두 자신의 몫이라는 거다. 그렇게 혼자 뜨거웠다 혼자 차가웠다하며 제 몫의 슬픔을 잘 견뎌가고 있던 어느 날, 그녀의 짝사랑에 ‘관객’이 생겨 버렸다. 애석하게도 태산의 친구인 김도진이란 남자에게 이 모든 비밀을 들켜버리고 만 것. 근데 이 남자, 연구대상이다. 알았으면 그냥 알고 있으면 되지 굳이 와서 고한다. 김도진, 당신 대체 뭐야!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|
2. 특징[편집]
36살. 고등학교 윤리 교사이며, 임태산이 활동하는 사회인 야구단의 심판직도 맡고 있다.[1]
이 때문인지 2012년 한국시리즈 1차전에 시구하기도 했다.
3. 대사[편집]
늘 크리스마스트리 같은 연애가 어딨어. |
난 20초면 충분했어. 예전에 어떤 남자. |
갑자기 내 인생에도 갑자기 무슨 일이 좀 일어났으면 좋겠다.. 가령.. 사랑 같은 거. |
고백도 못했던 내 짝사랑이 끝나버렸어요. 짝사랑은 상대가 아는 순간 자동 종료니깐. |
{{{-1 알아요... 분명 실수인 것 아는데... 너무 생생해요... 지금도 내 등 뒤에 있는 것 같아요... 태산 씨가... 느낌이 너무 생생해서... 아직도 안겨있는 것 같아요..}}} |
{{{-1 고작 일주일의 방학.. 공부에 올인하지 마라. 그거 더 한다고 수능점수 안 오른다. 대신 두 귀 사이에 있는 뇌로 생각이란 걸 해보자. 난 어디로 갈 것인지.. 내 청춘이 어느 길로 갔으면 좋겠는지.. 내 청춘은 뜨거울지 시시할지.}}} |
{{{-1 난 바라. 우리 반 애들이 성적이 좋았으면 좋겠고, 성적이 나쁘면 성격이라도 좋았으면 좋겠고, 유쾌했으면 좋겠고, 하고 싶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고, 불우한 환경 탓하며 게임이나 하며 청춘을 낭비하는 그런.. 비겁한 소년들이 아니었으면 좋겠어.}}} |
{{{-1 공부에 뜻 없는 건 존중해. 근데 넌 꿈도 없어. 그건 존중 못해. 책에 답은 없지만, 길은 있을 거야. 난 그렇게 믿어.}}} |
{{{-1 '짝사랑을 시작해보려고요.' 했을 때 떨렸고, 내 사진 들어있는 지갑 봤을 때 설렜고, '나 좀 좋아해 주면 안 되나?' 했을 때 흔들렸고, 나 놓친다고 했을 때 처음으로 두려웠어요.}}} |
{{{-1 생각해보니 억울해서요. 고백부터 이별 통보까지 자기 멋대로 거짓말이나 하고! 내가 김도진 씨 싫어하기 전까진 나 안 싫어한댔잖아요. 근 한 달간은 서이수 씨 사랑하는 걸로. 당신이 당신 입으로 말했잖아. 근데 난 김도진 씨 걱정은 하나도 안 해. 댁 같은 남자가 뭐가 좋다고. 하루에도 열두 번 보고 싶어 죽겠는 내가 걱정이지. 그러니까 이별은 내 방식에 맞춰요. 이 시간 이후부터 내가 부르면 뭘 하고 있든 나와요. 내가 댁이 안 보고 싶어 지고, 더 이상 생각 안 날 때까지. 그래서 헤어질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라고. 내 곁에서.}}} |
내가 간다고요 그 길. 댁은 그냥 그 길 끝에 서 있기만 하라고요. |
괜찮은 척하다 보면 괜찮아지지 않을까? |
{{{-1 살면서 터득한 게 있는데. 행복은 예감할 수 없어. 근데 불행은 예감할 수 있다? 슬픈 예감은 늘 틀린 적이 없으니까.}}} |
함께 흐른 지 24시간 35분 됐어요.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어요. |
[1] 이 때문인지 2012년 한국시리즈 1차전에 시구하기도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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